김제이 목사와 함께 한 익투스 학생 상담

학교에서는 2019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이 킴 목사(Jey Kim)와 학생 상담을 진행했다. 김목사는각 반으로 학생들을 찾아가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들으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김 목사가 개척하고 담임목사로 있는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는 어른 신도를 위해 시작된 교회가 아닌, 이민 2세를 위해 만들어진 교회다. 우울했던 본인의 청소년기 때문인지 김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대한 기대와 사랑이 남다르다. 또한 조지워싱턴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메트로폴리탄 가족생활 연구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상담을 진행했다.
청소년기에 놓인 익투스학교 학생들은 대학교 진로, 가정, 학교 생활 등 이 시기에 가질 수 있는 많은 고민을 지닌 채 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 또한 우울한 청소년기와 어려운 유학생활을 겼었다”며, “어떤 상황이나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동행한다면 이겨나갈 수 있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고등학교 3학년 몬세(Monserrat)는 “대학 진학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김 목사님 본인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셨던 이야기와 간증으로 위로와 응원을 해주셨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목사님을 통해 많은 용기를 받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올해에도 전세계를 돌며 청소년들에게 메세지를 전한다. 김 목사가 학생들에게 강조했던 “꿈을 꾸고 도전하라, 어려움과 역경을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라면 이겨낼 수 있다”라는 메세지처럼 학생들도 자신의 삶에 큰 변화가 있길 기도한다.
주말부터는 개별 신청한 학생들과 별도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2019/04/13
채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