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꽤 쌀쌀해져서 익투스 센터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물씬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내일이면 한국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입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풍성한 열매들이 가득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9월 한 달 동안에도 익투스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가 예기치 않게 건강이 악화되어 마음을 졸이기도 하였고, 이제 갓 태어난 지 1년된 작은 생명의 생일을 다함께 기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우리들의 인생은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들의 핀 꽃과 같이 유한한 것임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한번 허락하신 인생을 더 값지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동역자님도 후회함이 없는 삶으로 하나님께 드리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9월 선교보고
I. 센터
–박태수 장로님의 지휘 아래 란초 창고 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9월3일)
<란초에 마련된 창고>
–주 멕시코 홍성화 대사님의 초대로 Crowne Plaza Tuxtla 호텔에서 만찬을 가졌습니다. 익투스 교육사업에 크게 흥미를 보이셨고, 향후 익투스 졸업생들이 멕시코 한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도록 많은 정보를 공유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9월12일)
<멕시코 대사님과 함께>
–이영용 선교사님과 스텝들이 참여하여 란초 입구에 야자수 나무를 심었습니다.(9월22일)
II. 학교
-EXA익투스 모임이 1박2일 동안 센터에서 있었습니다. 2012년에 졸업하여 새롭게 EXA로 들어온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 영상 시청 및 이영용 선교사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9월1일)
<이영용 선교사님의 특강>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맞아 학교에서도 체육 행사, 광대 공연, 학생 앙케이트 시상식 등이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학부모님들이 준비해오신 타코로 맛있게 먹었습니다.(9월15일)
<독립기념일 학교 행사 중 체육대회 모습>
-UNICACH대학교에서 총장 및 각 부서 학장들과의 미팅이 있어서 이영용, 박창근, 김요한 선교사님이 참석하였습니다. 익투스 소개와 함께 MOU체결된 한국 대학을 소개하였고, UNICACH 대학교의 인재들이 익투스에 와서 틸라피아, 메디컬 서비스, 푸드 등의 분야에서 인턴십을 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9월19일)
–중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에 입학한지 1달된 날을 자축하는 Feliz cumple 1mes 파티를 열었습니다.(9월22일)
<중학교 1학년들의 입학 한 달 기념 자축 파티>
–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3팀의 공약발표가 있었습니다.(9월28일) 선거는 오늘(29일) 오후4시에 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대표할 리더를 뽑는 중요한 날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회장단이 선출되도록, 앞으로 뽑힌 회장단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회장단 후보들의 열띤 공약 발표회>
– 도재욱사장님의 수고로 향상교회 장학금 신청에 한국 유학 중인 학생들의 장학금을 신청하였습니다. 심사에 통과하여 장학금을 받고 한국 유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학교 홈페이지가 오픈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www.ichthuschool.com
III. 자비량
<공사가 마무리된 틸라피아 치어 탱크>
<e-cafe 사무실 앞에서 거행된 테잎 커팅식>
IV. 사회봉사와 선교
–신영철 선교사님이 월드비전 신학교 학장 모임 참석 차 과테말라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에 정주영&강수연 선교사님과 노정임 집사님이 동행하였습니다.(9월10일~12일)
<월드비전 신학교 과테말라 캠퍼스 학생들에게 익투스 소개>
V. 방문
–과테말라 유광수&윤영숙 선교사님과 이상규전도사님께서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유선교사님께서 과테말라 초등학교 사역을 하고 계시며 누리신 은혜를 나누어주셨습니다.(9월12일~14일)
<유광수 선교사님의 선교 사역 나눔>
VI. 스텝 동정
–박예성 군의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몸과 지혜가 쑥쑥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9월5일)
–박태수 장로님께서 뇌 혈관계 건강 악화로 자녀들이 있는 미국으로 향하셨습니다. 미국에서 잠시 들리셨다 사모님이 계신 한국에서 치료를 하실 예정이십니다. 박 장로님께서 하루 빨리 쾌차하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박태수 장로님의 건강 회복을 위한 기도>
–김원중&김영옥 선교사님께서 한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센터로 복귀하였습니다.(9월22일)
VII. 기도제목
–스텝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특별히 박태수 장로님과 허경심 권사님의 아픈 몸이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로 나음을 입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중학교 신입생 2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업 가운데는 지혜가 있고, 관계 가운데는 사랑과 섬김이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새로 뽑힐 학생회장단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이 더욱 하나로 모아지고, 열정적으로 모든 일에 참여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교사들이 하루 빨리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주세요.
–자비량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E-café를 위해 커피 기계가 10월경 도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창고 건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속 커피마을을 방문할 것이며, 바이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진행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틸라피아 사망률이 올라가고 있는데 더 이상 질병 확산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옥수수 수확에 적합한 날씨를 주장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성령 충만하여 말과 행함에 주님의 향기가 전해지기를, 공동체로서 더욱 힘써 하나됨을 지켜 나가기를, 맡은 사역을 지혜와 능력으로 넉넉히 감당하기를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