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 병수입니다.
이제 찾아뵐 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페루에 머물고 있습니다. 29일 여기에 도착했었는데 공항에 제 가방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그 속에는 물론 제 옷가지 등이 들어 있었고, 또 이영용 집사님께 전달해 드릴 쇠고기 관련 자료들도 있었습니다.
가끔 공항에서 짐이 분실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항공사에 분실신고를 했고, 이틀이 지난 후에 화물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항상 지켜주시는 그 분이 계시기에 낯선 길을 떠나도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 삼일 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