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기 선교보고

익투스 월드 미션 동역자 여러분께
 
                                                   2007 615
 
 
우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쏟아지는 소나기 덕분에 개구리, 맹꽁이들이 제철을 
만나 울어대는 소리가 여름의 한 가운데 들어와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
니다.  건물 주변에 이식한 소나무들도 뿌리가 잘 내려서 새순이 돋아나
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건물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또 한 번의 한 달을 지켜 봐 주시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다음은 보고사항입니다.   
 
1. 건축
1) 새 카페테리아 공사완료:
  6 15, 250명 수용 가능한 새 카페테리아로 주방 이전. 구 카페테리아는 선교
  팀 등 방문객과 스태프들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기로 함
2) 새 기숙사 공사: 단기 선교 팀들의 숙소를 인하여 일층의 한 쪽, 다섯 개의 방을 
   우선적으로 공사 완료.
3) 베이커리와 세탁장 공사: 건물 공사를 마치고 내부시설 준비 중
4) 축구장: 잔디 씨 뿌림
5) 우물 공사 시작:
   정문 왼쪽에서 백 여 미터 떨어진 장소에 현재 24 미터 내려감
   물줄기에 닿기 위해서는 총 60 미터가 필요하다고 함   
 
2. 센터
1) 신입생을 위한 비품 구입: 도서관 열람실 책상, 식당용 테이블, 침대 세트 등
2) 단기 기악 교실: 플룻과 클라리넷 연주자들의 봉사로 익투스 학생들에게 단기 
   레슨 시작  
3) 자비량 사업을 위한 대지 구입에 진전: 
   470 ha 규모의 '엘살바도르' 목장부지 구입을 위한 최종 단계로 법적 서류 점검
   에 들어감.  
4) 틸라피아 양식 사업을 위한 리서치의 일환으로 멕시코씨티 소재 아우토노마 메
   트로폴리탄 대학 연구소를 방문하여 수자원 생물학 박사인 닥터 호세 루이스를 
   만나 양식 연구소를 돌아보고 조언과 함께 무상 기술 지원의 약속을 받음
5) 5 15, 한국에서 온 이 홍조군(23)이 인턴십 선교사로 합류:
   군복무를 마치고 칼빈 신학 대학 복학을 준비하던 중, 본 선교회에 합류 
6) 멕시코 산 검은 깨 참기름 샘플을 한국 연구소에 전달하여 순도 및 품질 검사  
   의뢰  
7) 3월부터 발굴에 들어갔던 문화재 관리국(INHA) 팀들에 의해 정문 입구 오른 쪽
   에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 된 전고전기 시대 (B.C 250) 의 마야 유물 출토. 
   토기와 집터, 피라미드 터, 유해 등이 발굴 됨.  6월 말에 철수 
 
3. 학교             
1) 신입생 입학시험 예정: 72 9am-12am, 2pm-5pm
   중학교: 10명 모집에 21명이 신청
   고등학교: 20명 모집에 63명이 신청
2) 새로운 규율 적용
  - 매주 마지막 토요일에는 개인 물품 구입을 위한 단체 외출을 허락하지만 거리
    에서 음식을 사 먹는 행위는 금함
  - 매주 일요일 오후에는 축구팀과 배구팀이 'Tenam' 운동장에 나갈 수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센터 내에서 요리 교실이나 실내 운동에 참여할 것 
  - 그 동안 매주 토요일의 노력봉사에 대해 금전을 지불하던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을 중지하며 앞으로는 순수한 봉사의 정신과 의무감으로 일을 감당할 것 
  - 오후 8시 이후 남 녀간 기숙사 주변 복도에조차 왕래 금지
  - 범칙을 한 학생에 대한 징계의 일환으로 수학여행이나 방학을 압수하도록 할것
3) 6시 30, 아침 기상과 동시에 도수체조 실시 (조교: 이홍조군)
4) 치아 점검과 치료
5) 2007 9월 1부터 농업 기술학교 시작:
   텍사스 농과대학 교수로 있는 민 병렬 박사님을 교수로 임용.  
   강의는 영어로 진행 될 예정. 
 
4. 사회봉사
1) - 주민들을 위한 오픈 영어 교실 시작 (6/14-8/2): 선교회 센터 내
   - 어린이(6-12)들을 위한 Kid's Club 시작 (6/16-8/4): 꼬미딴 시내
     Culture Center
   워싱턴에서 온 선교사 지망생들로 이루어진 대학생 선교 팀들이 교사로 봉사하
   게 됨으로 주민들을 위한 교실은 월, , 3일에 걸쳐, 어린이 교실은 매주 토
   요일에 걸쳐 실시 하게 됨
2) 단기 선교지 방문: 시설과 장소, 날짜를 재확인 하기 위해 단기 선교지를 재방문
                     (데모크라시 마을)
3) 워싱턴 GMC 오케스트라 팀 방문:  6 15일 멕시코씨티에 도착하여, 16일 멕시
   코씨티 Centro Familia Church 현지인 교회에서 첫 번째 연주를 시작함으로 선 
   교 일정을 시작하며 18일 오후에 꼬미딴 센터에 도착 
   (이를 위하여 이영용 집사, 방상혁 집사, 예레미야 목사가 멕시코씨티 출장 중)
4) 이웃 사라비아 마을 커뮤니티 위원 네 사람이 음식을 장만해 와 친교를 나눔.
  잡초를 태우기 위해 놓은 불이 먼저 본 선교회 센터에서 사라비아 마을 공동 임
  야로 번져갔고 이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사라비아 마을 커뮤니티 홀에 공동 화장
  실을 건축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사라비아 쪽에서 놓은 불이 센터 울타리를 넘어 
  와 마을 대표들이 사과와 감사의 표시로 닭고기 요리와 음료수를 들고 와 친교를 
  나눔. 이 자리에서 마을의 8개월짜리 남아 '호세 가말리엘' 이라는 불치병에 걸
  린 아기에 대해 도움을 요청해 옴으로 닥터 옥타비오를 동반하고 방문. 정밀검사
  가 요구 되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있지만 우선 초음파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불 
하기로 잠정 결정함

 
호세 가말리엘을 위한 간구입니다.
 
5. 스태프들의 생활
1) 방 상혁 집사 부부: 한국에서 40일 간의 기아대책 본부 교육 일정을 마치고 돌
                      아 옴.  이 홍조군 대동
2) 김 원중 장로 부부: 미국 경유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옴.
                     한국 거창 지역 소재 양돈장, 양계장, 고양시 소재 호접란
                     연구소 견학
 
3) 자비량 센터용 랜초 구입과 양식업에 대한 리서치, 또한 단기 선교 일정이 시
   작됨으로 인한 스케쥴 확인과 선교지 답사 등으로 잦은 출장 중
4) 이 영용 집사 부부 미국 방문 예정: 6/24- 7/4
 
6. 방문하신 분들
1) 텍사스 농과대학의 민 병렬 박사님(5/10-13)
2) 버지니아에서 오신 조 영길, 조 순실 목사님 내외분(Good Spoon 선교회) 
3) 선교사 지망 대학생 영어 교사 팀 일진 (김은미, 김은주, 김주희) 
 - 성인을 위한 월, , 목 영어 교실과 토요 어린이 영어 교실 진행, 익투스 고등
   학교 수업지도  
4) 유미: 플룻 개인지도
 
7. 단기선교 팀 방문 일정 
1) 선교사 지망 대학생 팀(6/12-8/14)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들로서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고 지속적인 모임 
   통하여 만나다가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실제적인 선교지 훈련에 들어 가게
  됩니다이 훈련을 통하여 각자 선교의 소명을 확인함과 동시에 스태프들과의 공
  동체 생활을 통하여 협력 사역의 정신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2) GMC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
  워싱턴 소재 지구촌 교회 (김만풍 목사님)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 (인솔자 포함
  42)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다시 방문합니다. 6 15일에 도착해서 6 22
  날 출발하기 까지, 우선 멕시코 씨티의 한인 교민들과 멕시코 현지인 교회를 방
  문하여 연주를 하고 꼬미딴으로 내려와 중고등학교와 시 전용 극장, 그리고 시청
  광장에서 연주를 할 계획이며 마지막 하루는 빌리지 미션에 참여하게 됩니다
3) U.B.F 선교 팀(7/2-7/13)
       17명이 참가하며 현지 마을과 센터 내에서 여름 성경학교와 어린이 사역, 예배
   찬양 등 주로 복음 사역에 주력할 예정.
4) Ichthus, C.N.N 교회 연합 팀(7/26-8/4)
  22명이 참가하며 센터 내 봉사와 현지 마을의 어린이 사역과 노력 봉사에 투입
  될 예정
 
8. 기도제목
1) 단기 선교 팀들의 일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선교 현장을 체험함으로 인생의 목
   적과 비전이 바뀔 수 있도록, 나아가서는 추수할 일군들로 헌신되는 일들이 일
   어 나며 또한 복음과 섬김을 통해 현지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 주시는 
   놀라운 일들을 기대합니다.
2) 신입생 입학 시험: 중학교는 2:1, 고등학교는 3:1의 경쟁입니다. 
   익투스 교육센터의 정직, 사랑, 섬김의 3대 정신을 잘 이어나갈 미래의 지도자
   들이 들어 오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전을 가진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자비량 센터를 위한 대지 구입에 상당한 진전이 있습니다. 마지막 법적 서류를  
   준비하고 점검하는 일에 대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그 일을 감당할
   전문 인력 즉 축산 및 가공, 비료, 건축, 일반 농업 분야 등에 헌신된 일군을 기
   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이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 3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