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투스 월드미션 동역자 여러분께
2007년 7월 15일
꼬미딴의 여름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모여 오는 선교 팀들과 또한 그 분들과 함께하는 사역이 그렇습니다.
준비 해 온 드라마와 연주, 찬양, 스포츠, 바디 워십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크래프트 사역,
그리고 4영리 책자를 들고 집집마다 방문을 하는 동안 때로는 비가 오기도 하고, 때로는
바람이 심하게 불기도 하였습니다. 돌부리에 발이 채이고 흙먼지 속에서 점심을 때우며
뜨거운 볕에 얼굴이 익어가기도 했지만, 사역에 열중한 형제 자매님의 마음 속에는 현지
분들에 대한 사랑의 불길이 지펴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 가치를 찾아 발길을 옮겨 오신 여러분
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울러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보고 사항입니다.
1. 건축
1) 새 기숙사 공사: 9월 3일, 신입생 입학식에 맞추기 위해 공사가 바쁘게 진행 중.
2) 우물 공사: 현재 물이 조금씩 분출되기 시작함.
3) 축구장: 잔디가 자라고 있으며 돌 골라내기 작업 중.
2. 센터
1) 문화재 발굴 팀(INAH) 철수: 3개월에 걸친 발굴 작업을 마치고 6월 말일에 철수
2) 자비량 사업을 위한 대지 구입 사전 조치로 엘살바도르 농장의 도면을 인수하여
경계 측량을 마침
3) Banquet(7/11): 대학생 영어교사팀, U.B.F, 익투스 학생들과 멕시코 한인 연합교
회 팀들을 위한 만남의 시간.
주문한 중국 음식과 멕시코 한인 연합교회에서 준비 해온 양념 삼겹살로 식사를
마친 다음 각 팀 별로 장기 자랑 시간을 가짐
<익투스 학생들이 방문한 3개의 선교 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4) 8월 15-9월 2일 까지 학교 방학 기간 중에 센터를 닫고 모든 업무를 중단함
3. 학교
1) 2007년도 중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시험: 7월2일-7월 3일
2) 최종 합격자(총39명)
- 중학교(13명): 남 7명, 여 6명
- 고등학교(26명): 남 10명, 여 16명
3) 신임 중학교 교사: 외과의인 Dr. Armando 가 중학교 교사로 채용됨
4) 현 교사 3명이 사의를 표명하여 새 교사를 찾는 광고를 멕시코씨티와 치아파스
주의 수도 툭술라 현지 신문에 게재.
<사직 이유>
- Betty: 7월 21일 결혼
- Julia: 멕시코씨티 소재 대학원 진학
- Anna: 부친의 신병으로 부친이 운영하던 문구류 납품점을 맡게 됨
4. 사회봉사
1) Teaching Mission Team: 6월 14일에 도착한 대학생 선교사 지망생들이 가르치
는 오픈 영어 교실과 Kid's Club 이 교사들의 열심으로 효율적으로 진행 중이며
또한 성경공부 시간과 주일 예배에 찬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2) G.M.C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6/15-6/22)
워싱턴 소재 지구촌 교회(김만풍 목사님)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이 지난 해에 이
어 두 번째로 방문하였으며 지휘자 미셀 조를 포함한 42명의 팀들이 멕시코씨
티의 현지인 교회와 한국인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Chalco 여학교 3천명을 위해
연주를 하고 꼬미딴에 내려와 현지 주민들을 위해 두 번의 공연을 마친 다음,
마지막 날에는 정글 마을 "데모크라시" 에 가서 어린이 사역, 작은 음악회, 의료
미션 지원등으로 현지인을 섬겼습니다.
3) U.B.F 선교팀(7/2-7/13)
17명의 팀원들이 사라비아, 우스나합, 사라고사 세 마을을 다니며 어린이를 중
심으로 한 복음 사역과 크래프트, 바디워십, 스킷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였으
며 익투스 학생들을 위한 크래프트 등 여러 프로그램을 베풀었으며 찬양과 기도
로 예배를 도왔습니다. 사라고사 마을에서는 멕시코 한인 연합교회와 합동사역
을 하였습니다.
4) 멕시코 한인 연합교회(7/9-7/14)
멕시코씨티 소재(박기억 목사님) 멕시코 한인 연합교회에서 24명의 팀이 참가하
여 사라고사와 산호세 라스로사스 마을에서 4영리를 통한 복음 전도 사역을 위
해 가가호호를 방문하고 워십 댄스와 태권무, 태권도 태극 3장과 격파, 천지창
조에서부터 예수님을 통한 인간의 구원에 이르는 내용을 포함한 드라마 공연과
에스파뇰 찬양 등으로 현지 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준비 해온
옷을 포함한 물품들을 현지 분들에게 전달함으로 메시지 전달에 힘을 실어 주었
습니다.
5. 스태프들의 생활
1) 이영용 집사 부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 옴(7/4)
2) 이영용 집사: 농장 구입을 위한 법적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멕시코 씨티 방문
3) 모든 스태프들은 시작된 단기 선교 일정으로 인하여 업무를 뒤로 미루고 선교
일정에 우선권을 두고 시간을 배분, 이미용, 크래프트, 의료 보조, 영화상영, 팝
콘, 핫덕 사역등에 합류함
4) 이홍조군: 인턴 과정 두 달째에 들어갔으며 언어교육과 각종 행사에 없어서는
안될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에게는 맏형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가장 바쁜
일군임.
6. 방문하신 분들
1) U.B.F (폴, 어거스틴, 사라, 세 지도자를 포함하여 17명)
2) 멕시코 한인 연합 교회(박기억 목사님을 포함하여 24명)
7. 기도 제목
1) 자비량 사역을 위한 대지 구입의 마지막 절차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법적 서류 확인과 계약, 그리고 잔금처리 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 하나님이 함
께 하시길.
2) 네 사람의 교사를 구하고 있습니다.
역사 및 스패니쉬, 영어, 컴퓨터, 수학 및 과학 등 학교의 오픈 시스템에 필요한
각 분야의 우수한 교사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그만 두게 되는 세 교사의 다른 길을 위해서. 그 동안의 수고에 하나님이
보답해 주시길 바랍니다.
3) 모든 건축 공정이 신입생 입학식 전에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4) 새로 들어 오는 학생들을 위하여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외로 이혼
과 사별로 인해 홀어머니와 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또한 현재에 있는 학생들
도 새로 들어 올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길 원합니다.
< 산호세 라스 로사스 마을에서 멕시코 연합교회 팀들과 함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 3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