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자비량 선교대회 (방상혁)

선교대회장인 과테말라 한인 교회의 로비입니다.

10월 15-19일, 과테말라 한인 교회에서 KIMNET 주최, UBF 주관으로 전문인 자비량 선교 대회가 있었습니다. 
본 선교회에서는 선교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방상혁, 최영숙 부부가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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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인 KIMNET 에서 과테말라 한인 교회 선교부에 의료차량을 전달하였습니다.

김현영 박사님
김현영 수의학 박사님 내외분( 푸른 색 쟈켓)입니다.
저희 엘살바도르 농장 사역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으로 펜실베니아 주 수의 연구관으로 계시다가 지금 현재 과테말라 치섹 갈릴리 선교 공동체로 파송 받아 나오셨습니다. 
앞으로 많은 자문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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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님의 오프닝 메세지를 시작으로 본대회가 열렸으며 현재 98세이신 중국 초대 선교사 방지일 목사님이 첫날 새벽기도를 인도하셨습니다.

이후의 시간에는 짧은 휴식을 취해가며 동유럽, 인도, 아프리카, 쿠바, 남미와 북미, 멕시코, 러시아등 현지에서 치열하게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눈물어린 선교 사례발표와 함께 각 분야 전문인들의 주제 발표를 경청하였습니다. 
특히 우크레인에서 선교하시는 UBF 소속 김베드로 선교사님은 원전 사고가 일어났던 체르노빌 지역의 영향으로 사모님이 세번을 유산하였음에도 그 지역의 영적 파수꾼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그렇게 강한 분이 양육해 놓은 양떼들이 다 떠나버렸을 때의 심정을 이야기 할 때는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간다나 쿠바, 인도등 열악한 지역에서 선교하시는 분들도 모두 평신도로서 자비량으로 전문인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저희들은 이 분들의 정신을 배우고,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지인들과 우리의 삶을 나누는 길이 현 시대의 선교정신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삶을 나누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그만한 대가를 치른다는 것, 하지만 그래서 그만큼 귀하다는 결론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글쓴이 : 최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