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양식, 멕시코식, 범벅이 되어버린 아침을 먹고 난 다음, 뒷마당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눈부셨지요. 아이들이 미국에 온것만 해도 기적같은데
저희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눈부신 아침을 맞다니…… 익투스 학교에서 이 녀석들을 첨으로 맞아 들이던 날, 긴장하고 기대하고 감사하던 그날이 생각 났습니다.
녀석들은 도서관 유리창을 깨뜨렸던 사건을 이야기했습니다.
실제로는 한 아이가 깨뜨렸지만 그자리에서 같이 놀았던 아이들이 자기들도 책임이 있다고, 다같이 저희 방에 몰려와서 고개를 숙였던 날의 이야기였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들의 성숙한 모습에 놀랐던 날이었지요.
교육이란 그렇게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다 자란 모습으로 미국에 들어선 우리 아이들, 참으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밝게 웃으며 서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여러분들 모두가 보낸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였습니다.
이렇게 자라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너희들에게 굿바이라고 말하면 못 떠날 것 같아서 그냥 말없이 떠나왔노라고 뒤늦게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 말에 아이들과 저희는 다같이 눈시울이 붉어졌고 저희들은 섭섭한 맘으로 다시 헤어졌습니다. 인솔하고 오신 조전도사님과 함집사님께 감사드리며 이곳에 오지 못한 아이들, 주님 품에서 역시 잘 자랄 줄로 믿겠습니다.
메릴랜드에서 방상혁, 최영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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