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헌 형제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항상 만남과 헤어짐이 있습니다. 일상이 되어있는 헤어짐이 이제 익술할때도 되었지만, 큰 아쉬움이 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5월 익투스의 가족이 되었던 조영헌 형제가 11월 14일(금) 현지 사역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지사역을 마치고 돌아간 조영헌 형제>

  조영헌 형제는 영어와 스페인어,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어, 익투스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선교센터에서 통역으로, 일꾼으로, 다양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조영헌 형제는 수업시간에는 재미있는 선생님이면서 시험이 많은 선생님이며,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선생님이었으며, 교실밖에서는 학생들의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조영헌 형제는 한국인선교사들로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되고있는 의사소통 문제가 없었기에 더욱 학생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낮 시간에있는 AP class 수업(토플수업포함)과 high school 1, 2 문법수업, 저녁시간에는 Community class수업이 있고, 수업이 없을때는 사무실에서 통역을 하는 등 바쁜 삶 속에서도 조영헌 형제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주위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조영헌 형제가 떠난다는 소식이 학생들에게 전해지자, 모든 학생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포옹을 나누었고, 익투스 내의 모든 선교사들도 아쉬운 마음을 금하지 못하였습니다. 떠나기 전날 밤 조영헌 형제는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나우어 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아침 6시30분, 센터를 떠나는 조영헌 형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남아있는 사람들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귀한 젊은 날을 주님께 바친 조영헌 형제의 앞날이 주님의 계획안에 잘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조영헌 형제가 맡았던 수업들은 미쉘자매가 맡아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어 선생님을 또한 보내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