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3일 오전 11시 30분에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2명
총 11명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엊그제 입학한것 같은 우리 학생들이 어느새
졸업 가운을 입고 의젓한 모습으로 식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떠나 보내야 하는 아쉬움에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합니다.
졸업생의 감사의 글 낭독에 이어 익투스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선배가 사랑스러운 후배들을 향한 권면과 격려의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예년에 비해 간소하게 치루어진 졸업식이었지만 몇몇 학부형들과 스텝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선생님들과 재학생들 모두 하나가 되어 정성스럽게 준비한
졸업식이었습니다.
졸업식이 긑난 후 리셉션 시간에 졸업생들의 수줍은 댄스가 있었고
여름 단기 선교로 잠시 방문 중이신 미국 메릴랜드 익투스 교회팀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로 졸업식의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익투스 학교를 떠나가는 졸업생들을 배웅하러 모두
학교 정문 앞에 모여 한사람 한사람 포옹하며 아쉬워 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마리아치들의 힘찬 연주와 같이 우리 졸업생들의 앞으로의 삶도 힘차고
굳건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크리스찬 리더로 훈련받은 우리 학생들이
예수님의 제자로서 말씀에 본을 보이며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 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 드립니다.
작성자 김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