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금의환향 – 전원 비자 수령 완료

 

익투스 학교는 개교이래  매년 6월이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미국으로 비전트립을 떠납니다. 미국여행은 익투스학교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한 익투스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국 여행을 통해 큰 세상과 문화를 접하고 주님안에서 새로운 꿈을 꾸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9년동안 큰 사고와 문제없이 미국여행을 다녀 왔는데 올해는 미국 대사관에서 대다수 학생들의 비자를 거부 했습니다. (24명 중 9명 만 수령…)  학생들과 미국 여행을 준비 중인 모든 스텝들이 실망했고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익투스 학생과 스텝은 포기 하지 않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원 인터뷰 거절을 당한 두번째 인터뷰 부터 마지막 세번째 인터뷰까지 학생들은 새벽에 모여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도움의 손길들이 찾아 오기 시작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세번째 인터뷰를 마치고… 전원 비자를 받을 수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모두 미국 여행길에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번 여행준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미국여행 준비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던 저희 한인스텝들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1. 기도와 하나님 의지없이 임했던 첫번째 인터뷰 후 회개와 함께 학생들과 매일 새벽마다 말씀으로 기도했던 순간들을 감사드립니다. 

2. 두 번째 인터뷰에서도 떨어졌지만 마음의 평안을 주셨고, 끝까지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돕는 사람들을 붙여 주셨던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3.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하나님을 기뻐하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했는데 그 과정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 또한 이번 비자수령 과정을 통하여서 미국 대사관 디렉터에게 우리 익투스 학교를 자세히 알릴 수 있었고 비자가 모두 통과될 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때에 여권을 픽업할 수 있도록 스케쥴을 인도해 주신 은혜와 그리고 미국 일정 중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이번 여행에 큰 도움을 주신 미 상원의원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정들을 통하여 학생들이 이 거룩한 추억을 기억하며 신앙의 좋은 초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많은 중보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