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na Santa(부활절)을 맞아 학교에서 큰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월요일 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 세족식,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달리심을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뛰어다니고 뒤에서 남몰래 섬김으로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앉아서 말로 그치는 배움이 아니라 현장에서 몸소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학교에서 김제이 목사님을 초청하여 부흥집회를 가졌습니다. 익투스 학생들 뿐만아니라 타지역에 있는 모든 분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 부터 집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강당에 발디딜틈이 없어 학교 홀에서 영상으로 중계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명의 학생이 Salvador 농장에서 침례식에 참여했습니다. 이 날을 위해 훨씬 예전부터 준비한 학생들은 모두의 축하 가운데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응원하여 주시고 이 마음가지고 끝까지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