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투스 월드미션 동역자 여러분께
2007년 8월15일
저희들에게 허락하신 또 하나의 쾌거, 엘살바도르 목장에 대해 우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또한 오랜 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난관이 많았습니다만 어려움이
올 때마다 그것이 오히려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계시다는 신호처럼 여겨졌습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시편18 :29
이제 새로운 시작을 맞이 했습니다.
틸라피아 양식과 소 마블링, 염소 사육, 낙농제품 생산, 유기질 비료 생산, 사료
공급을 위한 옥수수 농사, 파파야, 망고등 열대과일 재배... 이런 일들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우선 땅을 개간하고 축사를 짓고 물줄기를 끌어 들이는 일이
시작 되어야 합니다.
시편 말씀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을 준비를 하고 있는 일군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보고사항입니다.
1. 건축
1) 기숙사 공사: 9월 3일에 있을 입학, 개학식에 맞추어 우선 10개의 기숙사 방
공사를 마무리 하여 총 62명의 학생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2) 우물공사: 쉽지 않은 공정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현재 40m 내려가고 있으나 목표 지점인 60m 에 도달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2. 센터
1) 엘살바도르 목장 매매계약 완료: 8/2
2) 영어교사 팀 귀가: 8/4
3) 민병렬 박사 합류: 8/7
4) 한국에서 이길혁 선교사 합류 예정: 8/31
4) 새 기숙사 건물에 커튼 주문
5) 볼티모어 소재 First Baptist Church of Brooklyn 의 목사 Mr. Louis 가족 7명 방
문: 8/4-8/12
6) 스태프 휴가: 학교 방학과 맞추어 센터를 전면 클로즈 함: 8/13-8/31
7) 방학 기간 중 시설 보수와 청소 작업
8) 도네이션을 받기 위한 법적 허가 진행 중
3. 학교
1) 종강식:8/10
2) 여름 방학:8/11-9/1
3) 교사 Beatriz 결혼식: 7:21
3) 신규 교사 채용
♣ Auzania Susi Micel (여): 수학, 과학 (수퍼바이저)
♣ Ismael Ovando Meza (남): 역사, 문학, 철학
♣ Juanita Godwin: 영문법 (여): (학교 행정 책임자)
♣ Armando Mendez Constantino (남): 생물학, 화학
♣ Alejandra Fernandez Guillen (여): 스패니쉬, 작문, 방법학
4) P.T.A (학부모회) 구성
♣ 회장: Rolando Oliveros ( 빅터 부친)
♣ 부회장: Fidelino Alvarado (이시스 부친)
4. 자비량
1) 목장 인수인계 및 오픈 하우스: 목장 주변 3개 마을 주민 초청, 바비큐 파티
2) 엘살바도르 목장의 물 사용권 이전 법적 절차 진행 중
3) 미국에서 구입한 트럭, 트레일러와 멕시코 북부에서 구입한 염소 10 마리 도착:
김원중 장로, 민병렬 박사: 8/7
4) 중고 트랙터 2대, 장비 운반용 트레일러 구입:8/10
5) 세미나 프리젠테이션과 젖소 종자 소 구입을 위해 멕시코 씨티 방문 예정: 민병
렬 박사
5. 커뮤니티 서비스
1) C.N.N, 큰무리, 익투스 교회 연합 선교팀
연합 사역의 힘을 통하여 엘살바도르 목장 주변의 콜로라도와 프리메로 데 에
네로, 뉴에보 엘살바도르, 싸파타 등의 마을과 글로리아 마을의 문을 여는 중요
한 역할을 감당했으며 또한 목장을 인수하고 들어가는 저희 익투스 선교회의 이
미지를 높이고 앞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서로에게 유익을 주는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교 팀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참석하지는 못했
지만 단기 선교 팀을 이곳에 보내기 까지 뒤에서 수고하시고 기도해 주신 각 교
회 목사님과 성도 분 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C.N.N 교회(Church of New Nations)
이남석(Nathan Lee)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메릴랜드 주 콜럼비아 소재 C.N.N
교회에서 이 목사님의 인솔로 3명의 청년들이 방문했습니다.
노방 전도와 매니큐어 사역에 투입된 이 팀들은 언어가 부족함으로 마음껏
대화를 나누지 못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볕 아
래에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과 수건 돌리기를 하며 친구가 되어
주고 색색의 매니큐어를 칠해 주면서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애를 쓰던 모습에 감
사를 드리며 어떤 사역이든 주어지는 대로 최선을 다하여 땀을 흘리던 팀원과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큰무리 교회(Great Multitude Presbyterian Church)
나광삼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메릴랜드 주 실버스프링 소재 큰무리 교회에서
Joy Song 전도사님의 인솔로 모두 아홉 분이 참여했습니다.
팀원들은 율동을 겸한 에스파뇰 찬양으로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갔으며 크래
프트 사역과 연극, 노방전도, 의료 봉사 등 여러 사역분야를 통하여 섬김의 메
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송 전도사님은 개인적으로는 선교지 경험이 있지만 교회 Youth 모임에서는 처
음으로 선교지에 나왔다고 합니다.
첫 선교지로 이곳을 택해 주시고 또한 처음으로 들어가는 마을에 투입 되어서
쉽지 않은 포병대 역할을 맡아주신 팀원 여러 분 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 익투스 교회
전승찬 목사님이 이끄시는 메릴랜드 주 락빌 소재 익투스 교회에서 David Yi 전
도사님 인솔로 총 19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는 작은 운동회
를 위한 게임과 성경학교, 노방 전도, 팝콘 사역, 장기선교사를 위한 주방 사역,
사진 사역, 이미용 사역 등에 골고루 포진해서 균형 있는 사역을 마치고 돌아갔
습니다. 특히 더위와 피곤 그리고 연령을 무릅쓰고 노방 전도를 맡아주신 분들
과 주방 사역으로 저희들을 격려 해 주신 자매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 이태구, 송문섭 목사님 내외분
두 분의 원로 목사님 내외 분들이 오셔서 현지 마을 사라비아와 몬타냐 사라고
사를 방문하여 환자를 돌아보시고 기도로 그들을 위로하고 노방 전도를 통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잡초가 무성한 센터 내의 채소밭까지 정리해 주셨습니다. 또
한 사모님들은 시간을 쪼개어서 바느질과 반찬을 만들어 주기도 하셨습니다.
기도와 노력 봉사로 이곳을 섬기고 가신 두 분 목사님 내외분께 하나님의 은혜
가 함께 하셨을 줄로 믿습니다.
3) 오픈 영어 교실
그동안 크리스티(김은주)를 중심으로 11명의 대학생 선교사 지망생들이 가르쳤
던 영어 교실 여름 학기가 종료 되었습니다. 꼬미딴 시내에서는 Kid's Club (40
여명) 과 2 Adults Classes 가 운영되었고 선교회 센터 내에서는 익투스 중 고등
학교 학생들을 위한 클래스와 주민들을 위한 오픈 영어 교실(70여명) 이 진행되
었습니다.
이제 수고를 마치고 돌아가는 Teaching Mission Team 여러분들에게 배움을 전해
받았던 제자들의 감사한 마음을 얹어 고마움을 함께 전합니다.
6. 스태프들의 생활
1) 단기 선교의 절정을 이루었던 한 달을 보내고 이제 학교 방학과 함께 단체 휴가
에 들어갑니다. 8월 31일,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37명의 신입생과 25
명의 재학생, 총 62명의 새 기숙사 입소를 위한 준비로 다시 바쁘게 될 것입니
다.
2) 텍사스 농과 대학에 계시던 민병렬 박사님이 장기 선교사로 헌신하시기 위해 합
류 하셨습니다. 농업 기술 대학과 부설 연구소, 특히 자비량 사역에 헌신 하기
위해 오신 민병렬 박사님을 환영합니다.
7. 방문하신 분들
1) 이태구, 송문섭 목사님 내외분: 7/19-7/26
2) C.N.N, 익투스, 큰 무리 교회 연합 선교 팀 32명: 7/26-8/4
3) 최제니(김인순 권사님 손녀) : 7;31-8/4
4) Louis 목사님 가정 7명: 8/4-8/12
8. 기도제목
1) 자비량 사역을 위한 대지가 마련 됨으로 자비량 사역에 많은 일들이 시작 되었
습니다. 트랙터, 트레일러, 트럭 등의 장비를 구입하고 염소와 젖소, 종자 소 등
을 구입하고 있는 분주한 가운데 변호사를 통해 그곳의 물 사용권 허가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인 소유지 안에서 흐르고 있는 물이라 하더라도 소유권이 국가에 있기 때문에
사용권에 대한 허가를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 8월 31일, 한국 포항에서 이길혁 선교사님이 합류하십니다.
캄보디아에 나가 계시던 선교사님으로 용접, 건축, 기계설비 분야의 전문인 이
십니다.
" 앞으로 모든 것에 주님의 마음으로 보고 들으며 말하고, 섬기러 온 본분을 잊지
않고 오직 기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또한 새로운 문화, 기후, 특히 언어에 잘
적응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뒤에 남기고 오는 가족들이 안전하고 생활에 어려움
이 없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해 오셨습니다.( 김명숙 사모님, 두 자녀 안나:18
세, 하늘:16세 )
3) 9월부터 농업 기술 대학이 시작 됩니다. 이를 맡아서 수고하실 민병렬 박사님과
1기 학생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니만큼 많은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4) 37명의 신입생들이 들어 옵니다.
여러 명의 학생들이 부모의 이혼과 사별로 인한 성장과정의 고통을 안고 들어
옵니다. 기존의 재학생들과 무리 없이 융화 되고 특히 서로 다른 신앙의 배경에
서 자라난 학생들간에 서로를 용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교사 네 분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학교 교훈인 정직, 사랑,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육자 상을 바라고 있습니다.
6) 방학을 맞아 각 가정으로 돌아간 학생들이 교육의 열매를 맺어 행동의 모범을
보이고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이 성장했음을 확인하고
돌아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7) 루이스 목사님 내외분의 장기 헌신이 가능하면 인터내셔널 홈스쿨 설립을 하고자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타당성을 점검하고 돌아가는 그분들의
발길을 하나님이 주관하시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 3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