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멕시코 봉사단의 태권도공연

2018년 2월 3일 꼬미딴 무덕관(comitan mudokguan) 태권도장에서 멕시코인들에게 한국의 태권도를 직접 시범을 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 무덕관에 다니는 멕시코인들은 오래 전부터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이다.
이날 공연에는 50여 명의 멕시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신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을 관람했다.
이번이 3년째로 익투스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신대학교 멕시코 봉사단은 태권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했다. 팀과 함께 한 이정기 교수(태권도학과)는 “태권도를 통해 익투스가 꼬미딴에서 하는 사역이 이곳 멕시코인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를 바란다”며 익투스와 함께 하는 고신대학교 멕시코 봉사단의 취지를 설명했다.
작년에 이 팀과 함께 하고, 올해 인턴 선교사로 익투스에 다시온 김선민 학생은 “태권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어떻게 돌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며,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이곳 사람들을 보면서, 태권도가 그들의 마음 문을 열고, 한걸음 바짝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해보았단다.
부채춤과 케이팝댄스도 선보이고, 한국의 전통 문양이 들어간 필통도 선물을 주어 이곳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2018/02/03
사진‧자료 김소현 특파원
정리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