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난주, 익투스학교

3월 26일부터 한 주 동안 고난주를 맞아, 익투스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고난주 기간 동안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통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부활까지 한 자리에서 다 그려보지만, 이번 고난주간 동안에는 학생들이 직접 예수의 고난 기간 동안의 행적을 조사하고, 시간의 흐름과 장소별로 단락을 나눠 연극으로 보여주고, 그 단락을 설명하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투스 학교 이근욱 교장은 “고난주에 행해지는 연극이 보는 사람들에게 그냥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연극에 뛰어 들어 질문해보고 예수님의 고난이 실제적으로 학생들과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남길 바란다”고 했다.
학생들은 빌라도 앞에선 예수님, 로마 황제 앞에서 예수님,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마치 그 때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던 군중으로 서서 함께 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실제적으로 본인들에게 와 닿는 시간이었길 기대해본다.

2018/03/31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