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fe]까스까다농장 추수감사예배

지난 5월 4일 E-cafe의 까스까다(Cascada) 농장에서 커피 추수에 대한 감사 예배가 있었다. 그곳 멕시칸 농부들과 그들의 가족들, 그리고 익투스 한인선교사들은 함께 식사를 하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익투스 신학교의 멕시칸 목사인 후안(Juan)의 인도로 진행됐고, 이어 이영용 대표 선교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 선교사는 농부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인사를 전하고, 한인 선교사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나누었다.
한인 선교사들은 노동으로 커피 재배에 힘써준 농부들에게 손수 식사를 대접하면서, 잠깐이지만 함께 사역하고 있는 그들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다. 이곳 농부들과의 만남은 E-cafe 팀으로 사역을 하지 않는 이상 일 년의 한번 정도밖에 볼 수 없지만, 직접 눈을 맞추며 식사를 건네는 가운데 서로를 격려했다.
인턴 선교사인 장예주 자매는 “직접 농장을 찾아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농부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만나고, 그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마음 따뜻하게 다가왔다”며, 직접 현장을 보고 농부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한 쪽은 농장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한 쪽은 재배한 커피를 가공·판매하는 역할을 분담하면서, 함께 동역하고 있음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9/05/06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