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OPIK 시험

5월 18일 TOPIK(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국어부 학생들이 멕시코시티에 다녀왔다. 이번 년도 TOPIK1 시험에는 7명, TOPIK2 시험에는 5명이 응시했다.
TOPIK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한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길 원하는 한국유학반 학생들에게 있어 TOPIK시험은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TOPIK은 1급부터 6급까지 나눠져 있는데, TOPIK1(1~2급)시험에서 2급에 통과하면 한국 대학 입학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TOPIK2(3~4급)시험에서 3급에 통과하면 대학 본과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지고, 4급에 통과하면 국립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다고 한다.
TOPIK2 시험을 치른 엠마누엘(고2)은 “이번 시험에서 쓰기, 말하기 부분이 어려웠다”며, “열심히 공부해 KAIST나 한양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어부 장예주 인턴선교사는 “혼자 학생들을 인도해 멕시코시티에 다녀오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학생들이 성숙하게 잘 따라줘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시험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는 말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열정이 느껴졌다.
TOPIK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꿈을 이뤄 멕시코와 전세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

2019/05/21
채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