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fe]Taza de Excelencia México 2019

6월 21일 veracruz xalapa(베라쿠르즈 할라빠)에서 Taza de Excelencia México 2019(따사 데 엑셀렌시아 멕시코 2019) 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멕시코 전역에서 재배되는 커피원두가 참가해, 올 한 해 어떤 지역의 커피가 좋은 퀄리티의 커피인지 겨뤄 순위를 정한다.
작년 이 대회에서 4위로 수상한 바 있는 E·cafe는 낯선 곳에서 갖는 대회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E·cafe의 이의주 인턴 선교사는“비록 우리 커피가 수상을 못했지만, 치아파스 지역의 커피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하면서 커피 대회의 분위기를 보다 섬세하게 알아갈 수 있어 좋은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
이열 인턴 선교사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지만, 전문적으로 커피를 공부하고 있어 실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대회에 참석해 멕시코 브루잉 챔피언을 만날 수 있었고, 어떤 지역의 커피들이 수상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했다. 또 “커피 바이어들이나, 커피 업계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별한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조원희 선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E·cafe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인턴들이 커피에 보다 전문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견문이 넓혀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꾸준히 대회에 참석하는 만큼 배우고 익히는 견문들이 E·cafe에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2019/06/27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