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he de predicación

7월 1, 2일 양일 동안 멕시코시티의 교회 conquistando fronteras CDMX에서 방문해, 집회를 열었다. 교회이름을 한국어로 말하면, ‘정면으로 정복하는 교회’ 정도로 어둠의 세력에 정면으로 정복하자는 열정을 내포하고 있다.
이 교회와 익투스학교는 긴밀한 연관이 생겼다. 이유는 익투스학교를 졸업한 엑사 익투스가 대학교를 멕시코시티 쪽으로 진학하면서, 그 교회와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했던 부분은 엑사 익투스의 셀모임을 통해 매주 성경공부를 진행하면서, 교회는 이들이 졸업한 익투스 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가르쳐 주면서, 이들이 자란 익투스 학교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교회 담임 목사인 알레한드로 에스코베도(alejandro escobedo)와 청년부 교역자로서 익투스 엑사의 성경공부를 맡고 있는 조나탄 로드리게스(Jonathan Rodríguez) 목사가 방문했다.
‘설교의 밤(noche de predicación)’이라고 집회의 제목을 정하고, ‘용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왕기하 4:1~7를 바탕으로 담임목사인 알레한드로 목사는 말씀을 전했다.
그는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 설명하며, “도박에 중독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까지 가난과 빚에 찌들어야 했다”며 “그로 인하여 이루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지만, 아버지를 용서하고 품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다”고 전했다.
지금 깨어진 가정이나 가정의 문제로 어려운 학생들, 또는 개인의 어려운 문제로 인하여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학생들 등 수많은 문제들 속에서 용서를 통한 화해를 경험함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는 인생이 되기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07/03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