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장로교회 단기선교팀, 갈릴레아

7월 2일부터 4일까지 메릴랜드장로교회 단기선교팀은 갈릴레아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꼬미탄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지 이 지역에서 누에보 헤루살렌(nuevo jerusalén) 교회와 함께 사역을 펼쳤다.
사진 사역, 미용 사역, 의료 사역, 어린이성경학교 사역 이렇게 4가지 사역이 진행된 가운데, 마무리는 개개인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틀 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올해 2월부터 단기선교팀을 꾸려, 이 곳 영혼들을 놓고 기도한 메릴랜드 단기선교팀은 이 시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역에 임했다.
마지막 부스인 기도로 연결되기까지 4가지 사역 부스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문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팀장인 엄기억 집사는 “우리 교회 첫 단기선교팀이 바로 우리다. 작년부터 선교를 위해 기도했었는데, 올해 2월 이렇게 결성되어 기도로 준비하고 오게 됐다”고 했다.
그만큼 선교에 대한 열정과 사역을 준비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팀원들은 스스로 처음이기 때문에 부족함을 잘 살펴보았고, 벌써부터 다음을 기약했다. 엄 집사는 “다음 선교 때는 교회 젊은이들의 선교 참여를 독려하고 싶다”고 했다.
마을 주민들은 사진을 인화해 액자에 넣어 선물해주고, 아픈 사람의 진료를 적극적으로 해주고, 주민들 머리를 잘라주고, 아이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한국인들을 보면서 이들의 친절에 감동을 받았다. 미용 사역에 참여한 김귀숙 집사는 “이들이 우리를 통해 얻은 감동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길 기도한다”며, 여러 사역의 종착지는 예수 그리스도이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2019/07/08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