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실 방학 보충수업

익투스학교 개학을 일주일 남긴 1월 6일부터, 9명의 한국어교실 학생들이 익투스센터를 방문했다.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익투스센터에서 합숙하면서, 한국어 실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수업은 올해 한국유학을 준비하는 TOPIK 대비반과 유학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한 보충반, 두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저녁시간 이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자습시간을 가진다. 보충반은 세종학당이 출간한 세종1, 2교재으로 수업하고, TOPIK 대비반은 TOPIK 기출문제를 푼다. 단기간 동안 집중해 방학 동안 잊어버린 내용을 복습하고 TOPIK시험을 대비하며, 한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6일 새로운 EXA인턴 라켈(Raquel)이 한국어교실에 합류해 함께 사역을 하고 있다. 라켈 인턴은 익투스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유학을 떠나 배재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의 무역회사에서 일을 하다 멕시코에 돌아왔다고 한다. 익투스에서 배우기 시작한 한국어를 바탕으로 지난 10년동안 한국에서 학업과 일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이제 더 늘어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후배들인 한국어교실 학생들에게 나눠주려 한다.
한국어교실 담당 장예주 인턴선교사는 이번 합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이번 수업 동안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앞으로 있을 TOPIK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길 바란다”며, “학생 모두가 꿈을 갖고 공부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투스학교 한국어교실에는 총 4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익투스가 맺어준 인연을 통해 한국을 알고 또 그 언어를 공부하며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멋진 계획이 펼쳐지길 기도해본다.

2020/01/08
채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