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주일 예배 후, 사역자 보고가 있었다. 주방과 BBB(한국어교육, 멕시코 수공예품 마켓), 쏭카페, 센터회계 순으로 발표를 가졌다. 코로나 19 사태로 변화된 상황 속에서 각 사역은 새로운 시대 가운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첫번째 발표로 주방사역은 코로나 사태로 기숙사 학생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가운데, 한인 스테프와 익투스 센터에 머물고 있는 현지 사역자들을 서포트 하는데 집중을 다해 사역하고 있다. 현재의 코로나 사태와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이후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어떻게 주방을 운영하고, 언제인지는 규정 지을 수 없지만 학생들이 복귀했을 때 차질 없이 주방 운영을 하기 위해 대비를 하고 있다.
두번째 발제자로는 BBB사역이었다. 한국어 스페인어 온라인 강의를 바탕으로, 멕시코 수공예품 도매 마켓을 운영하는 BBB는 매달 목표를 정해 놓고, 전 사역자들이 전력을 쏟고 있었다. 한국어와 스페인어 수강생 49명 모집, 국내 마켓과 해외 마켓 도합 5 곳으로 판매하는 월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해서, 11월의 목표를 정하면서, 이를 통해 익투스 엑사들의 창업을 돕고, 하나님의 단단한 회사로 거듭나길 기도 부탁했다. 온라인으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는 BBB는 코로나 사태에 큰 영향 없이 운영 중이었다.
송카페익투스는 송키친에서 제2의 이름이다. 익투스 내에 카페를 열어, 비즈니스 미션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쉼터, 편안한 분위기의 회의장소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돌아올 때를 기대하며 매점과 송카페를 운영함으로 학생들에게 맛있고 든든한 간식을 제공하는 한편, 코미탄 지역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 한곳에 납품을 시작했던 송키친은 현재 4곳으로 납품을 하고 있다. 향후, 조그만 매장을 갖는 것을 기대한다는 김송 선교사는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에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센터회계는 한달 동안 익투스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수입 지출 내역 보고를 했다.
이 자리는 각자 다른 사역을 하고 있지만, 서로 관심을 갖고 하모니를 이루어 익투스 사역을 이루는,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사역이 되기를 두손모아 기도한다.
2020/11/15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