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thus English market’

2월 22일, 23일은 익투스중학교 학생들이 영어수업 활동의 일환으로 그룹별로 간식을 준비하여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2일에는 중 3학생들이 간식 코너를 열어 판매했고, 23일은 중 1, 2학년들이 준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간식을 판매했다. 판매가 많은 학년을 뽑아 영어 활동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몇 주의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그룹에서 영어를 활용하여, 간식을 준비하는 전과정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회의를 거치는 가운데 학생들이 영어를 활용하여 서로 소통하도록 하기 위한 교사들의 준비였다. 이 코너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영어 과제를 준비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23일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이 준비한 ‘Ichthus English market’에서는 간식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7개 부스에서 브라우니, 햄버거, 음료수, 쿠키 등 먹거리를 준비해온 학생들은 영어로 간식을 사고 파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모국어 사용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어색할 수 있는 제 2 외국어인 영어를 활용함으로 중학생 전체가 적극적으로 영어를 서로에게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타 학년 학생들에게 어떤 먹거리를 제공할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부터 그룹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가졌던 회의 시간, 간식을 제공하고 판매하는 가운데 가졌던 재미있는 시간마다 적극적으로 영어를 활용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며 영어 실력도 즐거운 성장을 더했을 것을 기대한다.
24일 시상을 거쳐 3일간 있었던 ‘Ichthus English market’도 막을 내린다.

2022/02/24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