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버지학교

세마나산타 기간을 맞이해,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2018 아버지학교’를 개최했다. 중남미 두란노 아버지학교 팀과 익투스 학교가 함께, 익투스의 재학생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2018 아버지학교’를 준비했다.
33명의 아버지들이 참석했고, 재학생 아버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찾은 아버지들이 있었다. 학교를 위해 멕시코 시티와 툭슬라(tuxtla)에서 15명의 스텝들이 참여해, 섬겼다.
이 시간을 통해 아버지들은 개인의 하나님 아버지와 관계뿐만 아니라, 육신의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버지’ 역할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으로서 생업을 책임지느라, 시간에 쫓긴 채 ‘아버지’에 대하여 생각도 못해보고, 그 역할을 감당해 오던 아버지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며, 주가 허락하신 ‘아버지’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버지 학교를 준비 한 김은수 행정과장은 “이런 시간을 통해 참석한 아버지들이 회복하고, 이를 통해 아내, 자녀들과의 관계가 건강해지며, 가정이 새롭게 살아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깨어진 가정이 많은 이 지역의 아버지들에게 본인들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함께, 바른 아버지 상을 제시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2018/03/31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