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CHTHUS thanksgiving day


2019년 11월 22일 익투스의 가장 큰 행사인 추수감사절 행사가 있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익투스를 돌보아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익투스 학생들과 교직원들, 신학교, 비즈니스미션 팀 소속 직원들과 평소 마주치기 힘들었던 농장직원들, 그의 가족들까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익투스과 관련이 깊은 이웃들을 초대해 한 해 동안 함께 누렸던 감사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이애경 대표선교사와 주방팀들은 쉬지 않고, 2주 동안 이날 저녁식사를 헌신적으로 준비해왔다. 이틀 전부터는 600인분의 음식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이 집사의 지휘 아래 한인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커다란 햄과 칠면조를 먹기 좋게 준비했다. 또 테이블 위에 올릴 식탁보를 다리며, 손님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했던, 한주였다.
성가대의 오프닝 송으로 ‘2019 ICHTHUS thanksgiving day’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생들의 춤과 노래가 있었고, 익투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마린바 연주로 ‘2019thanksgiving day’ 파티의 열기를 더했다. 채윤기 인턴선교사가 작업한 익투스 가족들의 감사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 하나님께 드리는 서로의 감사를 들을 수 있었다.
익투스학교 이근욱 교장은 “올 한 해 익투스학교를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하며 감사의 문을 열었다. 익투스 관계자들과 교직원들, 주방에서, 익투스 곳곳을 청소로 섬겨주는 익투스 직원들의 감사를 듣고 나눴다. 또 마지막으로 이영용 대표선교사는 “올 한 해 동안 익투스 센터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과 익투스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하나님께 익투스 가족들과 익투스의 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019 ICHTHUS thanksgiving day’ 행사 동안 함께 웃으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익투스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들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을 받는 것보다 감사와 그간의 고마움을 전하는 익투스는 나누고, 베푸는 시간을 통해 훈훈한 감동으로 마음이 가득 차는 것을 경험했다.
선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허락하신 하나님께 추수감사절을 넘어서, 매일 감사의 마음을 고백하는 우리이길 다시금 돌아본다.

2019/11/25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