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익투스중-고등학교 신입생 선발고사

2021년~2022년 새학년을 맞이해 익투스학교에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입학시험을 6월 5일 토요일에 치뤘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게 된 입학 지원자들은 1교시 스페인어, 2교시 수학 시험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3교시 시험은 입학지원신청을 할 때 받았던 학교 이념에 대한 테스트였다. 익투스 학교는 타학교와 구별되는 익투스만의 이념이 있다. 학교에 오고 싶다면, 이 부분에 대한 동의와 함께 숙지할 필요가 있기에 마지막 테스트를 학교 이념으로 했다.
익투스의 학교 이념은 ‘사랑, 정직, 봉사’이다. 이를 기반으로 세워진 익투스학교에서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입학생들은 먼저 이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험으로 한과목을 마련했단다. 이번 중학교 입학 지원자는 42명, 고등학교 입학 지원자는 73명이다. 예년에 비하여 지원자가 많이 줄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홍보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이념을 잘 알고 있는 학부모들은 미리 입학신청 준비하여 지원했다.
신입생선발시험은 토요일 오전 8시 중학교 지원자들부터 시험이 치뤄졌다. 3과목을 치뤄야 하는 이번 시험의 소요시간은 3시간이었다. 중학교 시험으로 시작해 오전 11시에는 바로 고등학교 지원자들의 시험이 있었다.
특히 이번 수학시험은 학년에 따른 연산능력에 포커스 맞추기보다 논리력을 강화하는 문제로서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준비했다. 이번 고등학교 시험 출제자였던 교사 디아나는 “시험문제를 준비하면서, 학생들 선별 기준을 논리적 사고를 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이를 보아도, 익투스가 원하는 신입생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는 학생들임을 알 수 있었다.
새학년부터 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는 것을 목표로 교사들과 교직원들, 한인스테프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학년새학기를 맞이하는 익투스는 하나님이 이미 예비하신 신입생들과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고, 복음을 새기며, 크리스천 리더로서 지식을 얻고 탐구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2021/06/07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