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명을 받은 동역자를 만났어요

 

 

직 만 19살이에요. 익투스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빠를 따라 방문을 했어요. 아이들을 좋아하고, 영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막연히 교육계에서 일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그런 막연함 속에 미래를 결정하고 싶지 않았고, 신앙도 단단히 하면서, 진로에 대한 하나님의 뜻도 알고 싶어 이곳에 오기로 결정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은 대학생이 되기에 모두들 두렵지 않느냐 물었지만, 저는 이 때에 1, 2년을 멈춰 서서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곳에서 실제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사역을 했는데, 처음 6개월은 이곳에 적응하랴, 학교에 적응하랴 쉽지 않더라고요. 그때 과연 내게 주신 사명이 이것이 맞을까 고민도 했는데, 그 시간들을 넘어서면서 확신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렵다고 피하기보다, 학생들과 더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들을 더 끌어안았고, 그렇게 어려움과 맞서면서 어느 순간 영어교사의 옷이 잘 맞기 시작하는 거예요.
더 감사한 것은 주 안에서 같은 사명을 가진 동역자들을 만난 부분이예요. 이곳이 아니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사는 우리를 만날 수는 없었을 거예요. 또 동역자들과 어려움도, 기쁨도 나누게 되었고, 그것이 어떠한 격려로 돌아오는지 배울 수 있어 감사했어요. 또 사랑을 가지고 하는 날 위한 쓴소리나 조언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동역자 언니를 통해 배울 수 있었어요.
나의 은사인 영어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어 주러 이곳에 왔는데, 제가 오히려 주가 내게 주신 사명부터 시작해, 주 안에서 동역하는 것이 무엇인지, 참된 동역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배우고 있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