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도자 훈련 ‘이방의 빛’ 16기 팀이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9박 10일 동안 멕시코 선교훈련을 받았다. 익투스학교와 BWP(바이오월드)의 틸라피아 농장, E-cafe의 커피 농장을 방문하고, 현지마을을 탐방하여 선교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사역별 담당자들을 만나, 사역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선교사들의 간증과 함께 선교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학교장을 맡고 있는 이근욱 선교사는 선교사로서의 자세에 대하여 나누며, “함께하는 것과 순종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갈 이방의 빛 16기 청년들에게 선교에 대한 근본적 기준과 고민을 제시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반면, 인턴 선교사로 지금 사역을 하고 있는 같은 또래 지체들과 교제의 시간을 통해 같은 뜻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형제 자매 안에서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이방의 빛 훈련은 차세대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는 훈련으로, 매년 20대 크리스천 청년 6~8명을 선발해, 집중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시작으로 미국 동부와 멕시코 치아파스, 미국 서부를 여행하며, 2 달여 간 훈련을 받게 된다.
이 훈련은 기독교의 역사와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18/08/08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