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새벽 익투스 센터에 도착한 김만풍 목사는 9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2주간 설교학과 요한서신을 이곳 신학생들에게 강의했다. 멕시코 시골에 위치했기에 학습용 참고 도서나 학습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고 간단하게 하지만, 중요한 정보를 다룬 자료들을 신학교와 나누었다.
김만풍 목사는 “낮에는 일을 하거나, 각자의 사역지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돌아온 신학생들이 열심을 내서 학습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의 마음이 더 움직인다.”며, 늦은 시간까지 강의에 열정을 쏟으며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 학기에 2주씩 강의를 맡아 6개월마다 익투스에 방문하는 김 목사는 “올 때마다 늘 그대로인 교정과 평안한 익투스의 모습을 보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얼굴빛은 늘 살아있어 참 도전이 된다”고 했다.
신학교를 총괄하는 이영성 선교사는 늘 학생들의 필요와 학습에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방식을 채택하기 위해 기도하며, 고민하는 모습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았기에 신학교의 내실이 점점 다져지고 있다. 앞으로도 신학교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해본다.
17/09/2018
방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