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는 길에 돌이 많은 것처럼 보이느냐?
그러나 돌멩이 하나라도 네 발걸음을 훼방하지 않으리라.
용기를 내어 즐겁게 미래를 대면하라.
미래를 보려고 애쓰지 말고,
내 길을 따라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며, 그 달콤함을 맛보라.
내 길로 걸으며 모든 것이 주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확신하라.
미래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내 길을 믿으면,
거센 폭풍이 이는 바다에서도 너를 안전한 항구로 이끌어 주리라.
병 고침을 받으러 왔던 이들에게 “너희 믿음대로 돼라!”(마 9:29)라고 내가 명하지 않았더냐?
이처럼 이적과 치유와 구원을 위해 믿음이 꼭 필요하다고 가르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 나라에 들어가기를 구하는 모든 자들에게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한다고 당부한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어린아이의 태도가 믿음의 태도이기 때문이라.
어린아이처럼 되기 위해 모든 노력으로 경주하라.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
나이를 먹을수록 어린아이처럼 믿는 본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라.
어린아이를 본받아야 하는 까닭은 순전한 신뢰를 배워야 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기쁨의 삶,
잘 웃는 것,
비판하지 않는 태도,
모든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처럼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누구를 비판하거나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친절과 사랑으로 대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아멘.
2.july <주님의 음성>중에서..
2019/07
<story ICHTHUS>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