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XA ICHTHUS 세미나

2019년 12월 13~16일 4일간 멕시코 오악사카주(Oaxaca) 우아뚤꼬(Huatulco)에서 2019 EXA ICHTHUS 세미나가 열렸다. EXA ICHTHUS들이 참여해 열리는 EXA ICHTHUS 세미나는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익투스학교를 졸업한 EXA ICHTHUS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익투스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34명의 EXA ICHTHUS와 이영용 대표선교사, e-café 담당자 조원희 선교사, Bio world 담당자 박창근, 김윤상 선교사가 동행했다.
4일간 진행된 세미나에서 EXA ICHTHUS와 한인스탭은 많은 미팅을 가졌다고 했다. 이영용 대표선교사는 EXA ICHTHUS를 향한 비전과 마음, 또 사업가와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함께 나눴다. 조원희 선교사는 그가 봐왔던 e-café 농장 인부들의 어려운 상황과 이로 인해 우리가 얻는 은혜와 감사에 대해 나눴다. 박창근 선교사는 Bio world의 장기 비전과 이를 통해 실현하고 싶은 사역을 나누었고, EXA ICHTHUS에게 다시금 복음을 전했다. 사회 생활로 무디어진 신앙과 복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2019 EXA ICHTHUS 세미나에 참석한 Karla 인턴은 “ ’Ichthus Family’를 다시 만나면 마치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 든다”며, “익투스의 가치와 정신, 비전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또 늘 ‘사랑은 행함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이영용선교사님을 곁에서 보면서, 그 가장 좋은 예시가 이영용 선교사님이란 생각이 든다”며, “늘 우리를 바라보시고 응원해주시는 익투스 공동체 구성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나눴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EXA ICHTHUS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몰랐던 졸업생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그들은 익투스 속에서 형제자매와 같은 형제애를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앞으로도 졸업생들끼리 자체적으로 모임을 가지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짧은 4일간의 일정이었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경험을 나눴던 EXA ICHTHUS는 다시금 ‘Ichthus Family’라는 소속감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가 일년간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온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앞으로 익투스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로서 EXA ICHTHUS들이 건강히 성장하길 바란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지어진 익투스에서 자란 이들이 멕시코 이 땅에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길 기도한다.

2019/12/26
채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