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학교 강당에서는 교사들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을 받았다. 익투스는 기숙사 학교로 학생들의 안전까지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나라에서는 매년 이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것을 필수 의무로 규정하였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교사들이 당황하지 않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돕기 위해서 하는 예비 훈련이다. 예상되는 위기의 상황 때 학생에게 닥치게 되는 사고, 건물의 화재 또는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도록 돕는 훈련이다.
학교 강당에서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참석한 교사들은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했다. 마네킹을 활용하여, 응급처치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직접 시연해 보는 훈련까지 이어졌다.
우리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위기나 사고에 대하여, 닥치기 전까지는 남의 일처럼 여기는 경향이 많다. 학생들의 안전까지도 책임지고 있는 기숙사 학교인 익투스는 모든 상황 가운데서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대처함으로써 좀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09/15
방민경 기자
자료제공 교사 디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