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신학대학교에서는 4월 29일부터 2주간 김만풍 목사의 오프라인(offline)강의가 진행된다. 김만풍 목사는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25년간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 아노덴연구소 대표로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복음전도법을 전하고 있다. 이번 신학교 강의는 2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주에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인간론, 두번째 주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목회 신학을 가르칠 예정이다. 인간론 수업은 성경이 말하는 인간론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이고 어떤 형편에 처해있으며, 왜 구원이 필요한지를 전할 예정이다. 목회 신학 수업에서는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가 가져야 할 자질과 목회 실천에 관한 교육, 훈련을 통해 앞으로 신학생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할 때 복음 전파와 제자 훈련을 수행하도록 준비를 돕는 것이 이번 강의의 목적이다. 김만풍 목사는 매번 익투스 선교공동체로 신학교 강의를 올 때마다 직접 교재를 만든다. 그는 “중남미, 중앙아시아 같은 나라에서는 현지 언어로 만들어진 신학 교재가 많이 부족하다”며, “매번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신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영어를 사용해 교재를 만들고, 이를 스페인어로 번역해 강의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번 김만풍 목사의 강의를 통해 신학교 학생들이 양질의 가르침을 받고 본인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쌓아 자신의 사역지에서 하나님의 복음과 올바른 사랑을 전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