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15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침례자로서 하나님 앞에 섰다. 2019년 익투스침례식은 바이오월드 양식장과 신학교 농장이 위치한 엘살바도르(El Salvador)농장에서 이태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180여 명의 중고등학교 전교생과 한인스태프들, 학교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들을 축하했다.
익투스학교 교목이자 이번 침례식을 함께 진행한 호세(Jose)목사는 “침례식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롭게 태어나고 이를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라며, “침례를 받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이자 구세주로 믿고,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기대를 표했다.
침례를 받은 신디(Cindy) 학생은 “오늘 침례식을 통해 내가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느꼈다”며, “오늘로써 더 명확하게 그리스도가 내 안에 거하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또 께찰리(Quetzalli) 학생은 “지금 내 안에 살아있는 분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축복이고,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침례를 받고 난 뒤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다. 그리스도인로서 새롭게 태어난 이들의 삶이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하길 기도한다.
2019/07/02
채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