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owering youth through a human language-teaching approach(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언어교수법)’이란 주제를 가지고, 2월 19일 툭슬라에서는 이 지역 영어교사들을 초청해 영어 세미나가 있었다. 익투스학교에서는 6명의 영어 교사들이 참석해, 익투스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영어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툭슬라 지역 학교의 영어교사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유치부와 초등부 한 그룹과 중고등부 한 그룹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7개의 교육 출판사들이 주최해, 총 20시간 동안 세미나가 있었고, 유럽과 한국, 전세계 강사들이 연설자로 참석한 가운데, 언어교수법을 교육했다.
이 시간을 통해 교사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제 2 외국어를 교육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정한나 인턴선교사(익투스영어교사)는 영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정보를 전달하는 영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제시였단다. 학생들은 지식을 잘 전달하는 교사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멘토가 되어주고, 코칭해주는 교사의 가르침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제 우리의 현실은 한 나라에서 국한되어 살 수만은 없어졌다. 예를 들면, 중국의 공장들의 매연들은 미세먼지가 되어 한국으로 예고 없이 유입되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된 것이다. 이 문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요구되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에 국제적인 역량은 이제 우리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 된 셈이다. 이것은 단순히 영어에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길러지고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고 복합적으로 사고하는 가운데 길러지는 능력이다.
설명하자면, 영어만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성, 공감력, 타문화권의 이해, 윤리성과 리더십이 바탕이 되는 영어를 잘하는 리더가 요구 되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교사들이 영어수업을 진행하면서, 영어의 역량만을 기르는 데에만 포커스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활용해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수업을 진행하길 도전했다.
세미나를 통해 현직 교사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는 데에서만 그치지 않고, 강사들은 이 개념들을 실제 수업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교사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얻도록 도왔다.
세미나를 참석했던 정한나 인턴선교사는 “제가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저희 학교팀만 계속 영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하는 부분은 정말 인상 깊었다”며, “강사들이 요구했던 활동을 참여할 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이해도와 결과 완성도가 제일 높아서 자랑스러웠다”고 참석소감을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선교사이신 부모님 덕분에 중국과 한국, 미국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여러 문화권을 다양하게 경험한 이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의 수업 태도 부분에서도 강사들이 안 좋은 수업 태도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팁을 나눌 때, 감사하게도 우리 학생들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며, 함께 참석한 익투스 교사들은 웃음을 나눌 수 있었단다.
이 시간을 통해 익투스 영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좋은 성적을 위한 영어 교육이 아닌, 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역량과 능력을 향상 시켜주고 싶다며 서로를 독려했다.
2020/02/27
정보제공 정한나 인턴선교사
기사 방민경 기자